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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엘라: Cruella] 엠마 스톤주연 디즈니영화 추천(영화 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후기)

by 한국에 사는 빅토리아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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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1961)]에서 달마시안으로 모피 코트를 만들려고 했던 악역 "크루엘라 드 빌"이었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패션디자이너가 되는 꿈을 이루려고 순수하게 노력한 과거가 있었다. 그런 크루엘라 인생을 그린 영화  [크루엘라: Cruella]를 소개한다.

 

크루엘라: Cruella
(C) Disney Movies

 

1. 영화 정보

[크루엘라: Cruella]는 2021년에 미국에서 개봉된 월트 디즈니 영화이다. 원작은 도디 스미스 작가의 소설 [101마리 달마시안]이다. 감독은 [아이, 토냐] 영화로 잘 알려진 크레이그 길레스피가 맡았다. 의상은 아카데미상 '의상디자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제니 비번이 맡았으니 의상 디자인도 기대할 수 있다.

 

2. 등장인물, 줄거리

등장인물

<크루엘라/ 에스텔라 역 엠마스톤>

에스텔라 역은 [라라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엠마스톤이 맡았다. 에스텔라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꿈을 가지지만 당장 생활할 돈이 없어 도둑질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카리스마적인 디자이너인 바로네스의 사무실에서 일하게 될 기회를 얻어, 디자이너로서 능력을 키워 나간다. 하지만 바로네스와 어떤 사건이 떠지면서 에스텔라 안에 숨겨져 있던 "크루엘라"라는 다른 자아가 나타나고 바로네스에 맞서는 새로운 디자이너로 도전하게 된다.

 

<바로네스 역/ 엠마 톰슨>

바로네스는 패션 업계에서 유명한 카리스마 디자이너로, 자신만만하고 오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직원이었던 에스텔라가 라이벌이 되면서 죽이려고 한다.

 

<자스퍼 역/ 조엘 프라이, 호러스 역/ 폴 월터 하우저>

이 둘은 에스텔라가 어머니를 잃은 어린 시절에 만난 친구들이며, 에스텔라와 가장 가깝고 이해해주는 사람들이다. 에스텔라의 디자이너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일을 함께 한다.

 

줄거리

 원작 [101마리 달마시안] 에서 크루엘라는 달마시안 강아지를 납치하고, 달마시안으로 모피 코트를 만들려고 한 무서운 악녀이었다. 그 크루엘라가 어떻게 차갑고 잔인한 악녀가 되었는지, 그 숨겨진 스토리를 그리는 게 이번 공개된 영화 [크루엘라: Cruella]이다.

 어렸을 때부터 특이하고 나쁜 짓을 많이 하고 다닌 에스텔라는 학교에서도 이상한 아이로 알려져 있었다. 에스텔라 어머니도 "이대로 살면 크루엘라(잔혹한 사람)가 돼 버린다"라는 말을 할 정도이었다. 하지만 그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 후 에스텔라는 런던에서 도둑 소년 2명을 만나 친구가 되어, 도독질을 하면서 디자이너로서 꿈을 키워간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바로네스 곁에서 일을 하게 되지만 에스텔라는 한 사건을 통해 “크루엘라”라는 또 다른 자아로 변신하게 된가.

이후 크루엘라와 바로네스는 라이벌 관계가 되어 크루엘라는 그때까지 숨겼던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디자이너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여기 밑에서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바로네스가 10년전 자신의 어머니를 절벽에서 밀어낸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어머니의 목숨을 빼앗은 바로네스에게 복수를 한다.

 

3.  크루엘라 영화 후기

(C) Laurie Sparham

크루엘라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의상

크루엘라 영화의 볼거리는 무엇보다 제니 비번이 디자인한 의상인 것 같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의상은 무려 47가지나 된다고 한다. 특히 에스텔라가 크루엘라로 변신해, 그 후에 등장하는 의상은 모든 게 패션쇼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되고, 크루엘라 캐릭터를 잘 표현한 개성있는 의상들이라 그런 장면을 보기만 해도 재밌었다.

 

'크루엘라'라는 이름의 뜻

나는 크루엘라라는 이름을 이 영화를 보기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무슨 뜻인지는 몰랐다. 크루엘라는 영어로 “잔혹한”,“잔인한”이라는 뜻을 가진다. 영화에서도 갑자기 사람이 바뀐 것처럼 에스텔라가 크루엘라로 변화하게 된다. 어쩌면 과거의 슬프고 화가 나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또 가슴 한켠에 있었던 어머니를 잃은 슬픔이 에스텔라를 크루엘라로 변신하게 했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이번 영화를 보면서 들었다. 어쨌든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두게 자아 중 에스텔라는  '크루엘라'로 앞으로를 살아가는 것을 선택하지만 멋있어 보이면서도 좀 슬퍼 보이기도 한 결말이었다.

 

크루엘라가 디자이너로서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

지금까지 크루엘라는 그냥 “악녀”로만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노력이 있었고 분명 순수한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렸을 때는 조금 사람들과 다르다고 해서 왕따를 당하기도 하는 에스텔라. 하지만 어렸을 때 좀 이상하다는 소리 듣는 사람이 커가면서 큰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에스텔라도 독특한 미적 센스로 디자이너로서 인정을 받게 되는 인생 스토리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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