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틱, 틱... 붐!] 넷플릭스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영화제목 뜻, 감상평)

by 한국에 사는 빅토리아 2023. 3. 7.
반응형

1990년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에 사는 청년 조너선 라슨의 모습을 그립니다. 그는 식당에서 웨이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뮤지컬 작가로서 성공하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합니다. 29살 조너선은 30살 되기까지 1주일 밖에 안 남았습니다. 날이 갈 수록 마음은 급해질 뿐입니다. 과연 조너선은 뮤지컬 작가로서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틱, 틱... 붐!
(C)Netflix

 

1.  영화정보, 등장인물, 줄거리

[틱, 틱... 붐!] 은 2021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입니다. 2022년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올라간 영화이기도 합니다. 뮤지컬 영화로 유명한 [RENT]의 작가 조너선 라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주연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앤드루 가필드가 주인공 조너선 라슨 역입니다.

 

조너선은 곧 30살이 되는 29살 청년입니다. 뮤지컬 작가가 되는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조너선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곡을 만듭니다. 그렇게 곡을 쓰고 또 수정하며 쓰면서 8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또 자신과 다르게 현실을 보기 시작하는 주변 친구들을 보고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렇게 초조해진 마음때문인지 작곡 작업도 잘 안 됩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조너선은 "과연 이 돈이 안 되는 시간을 그냥 이대로 보내기만 해야 하는지", "과연 이 꿈은 의미가 있는 건지" 고민하게 됩니다.

2. [틱, 틱... 붐!]  영화의 매력

틱, 틱... 붐!
(C)Netflix

영화 제목 [틱, 틱... 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조나선은 서른 번째 생일을 앞둔 29세의 청년입니다. 서른 번째 생일이 다가오면서 그는 점점 더 불안해집니다. 그런 조너선에게는 틱, 틱(똑딱거리는 시계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붐!"은 그의 3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시한폭탄의 소리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꿈을 꾸는 조너선의 모습에서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뮤지컬 영화이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꿈이 있는 사람이나 사실은 도전해보고 싶지만 아직 실행하지 못할 일이 있는 분들이 보면 다시 한번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그런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자친구 수전이 저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꿈을 이루려고 매일 노력하는 조너선이랑 데이트할 시간도 자신의 고민을 들어줄 시간도 없습니다. 물론 둘은 싸우기도 하지만 수잔이 조너선의 꿈을 끝까지 응원하는 모습이 저는 굉장히 사람으로서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3.  감상평

제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조너선의 모습이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대학생 때는 밝은 미래를 꿈꾸었습니다.하지만 생각보다 사회에 나가고 일을 시작해 보면서 제가 그린 미래를 실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졸업한 지 1년, 2년이 지날 수록 아무도 나를 재촉한 건 아니지만 나 혼자 초조해집니다. 성장하지 못하는 것 같고 나만 한 자리에서 제자리걸음 하는 거 아닐까? , 다른 친구들은 자꾸만 멀리 가 있는 것 같아서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런 저의 모습이 영화 속에 조나선이 모습과 겹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나이 앞자리가 바뀐다는 것은 큰일처럼 느껴집니다.한 살 더 먹는 건 똑같은데 너무 갑자기 느낌이 다르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20살은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 거나 “서른 살에는 이렇게 돼 있어야 한다.” 거나 이런 기준은 생각해 보니 제가 아닌 누군가가 세운 기준이라는 것을 이 영화를 보고 깨닫게 됩니다. 그런 프레임이 제 자신을 괴롭힙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똑같은 삶이 있을까요? 모두 인생 성공의 기준이나 타이밍, 삶의 가치관, 행복이라고 느끼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런 프레임 속에 갇힐 필요는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누군가를 볼 때도 그렇게 내가 만든 프레임, 기준으로 상대방을 판단하지 않으려고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노력해서 하루하루 산다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나 실패 상관없이 특별한 일이고 멋진 일이라는 것을 이 영화가 알게 해 준 거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꿈을 이루려고 하는 과정 속의 좌절과 절망 , 그리고 또 다시 꿈을 향해 일어설 수 있는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은 누구나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었던 거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